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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프로젝트] 더 레스토랑 카페 주문 관리 앱 개발(1)

개발 동기

‘더 레스토랑 카페’라는 레스토랑 겸 카페에는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많다. 나는 현재 주말마다 그 카페에서 홀 서빙 알바를 하고 있다. 홀 서빙에는 여러가지 일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명색이 레스토랑이다 보니 손님의 식사 주문을 받고 식기 세팅과 식전빵을 제공한 뒤, 주방에서 올려준 식사를 서빙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중에서 식사 주문 받는 과정을 더 세분화 해보면, 작은 수첩에 손님이 주문한 메뉴를 적은 다음, 주문이 끝나면 수첩에 적혀있는 메뉴를 포스기로 가져가 입력한다. 이때, 메뉴 이름이 워낙 길고 포스기에는 메뉴 이름이 다르게 등록 되어있기 때문에(예: 치킨 베이컨 시저 샐러드 → S/D-caesar) 수첩에 적을 때 포스기에 등록된 이름을 신경써야 한다.

또한 나가야 하는 식기 세팅은 포크, 나이프, 스푼, 젓가락 중 손님이 주문한 메뉴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어 파스타 종류만 주문했다면 포크와 스푼만 나가고, 거기에 샌드위치도 추가했다면 나이프까지 해서 포크, 나이프, 스푼이 나가게 되는 방식이다.

그런데 나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이런 과정들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할 때가 많았고, 이러한 방식이 조금 비효율적이라고도 생각했다. 앱을 이용해 이 일들을 처리한다면 더 편리하고 실수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레스토랑 주문을 도와주는 앱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시작하기 전

개발을 시작하기 전 이 앱의 아이디어가 어떤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한 친구는 나와 반대되는 반응을 보였는데, 간추려서 말하면 레스토랑 분위기 상 주문을 받을 때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들고 있으면 별로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었다. 이 부분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주문을 기록하는 수단이 종이에서 폰으로 바뀌었을 뿐이고, 다른 용도로는 가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가 있다고 말하며 어느 정도는 그 친구를 납득시켰다. 사실 실제로 이 앱을 사용할 수 없더라도 나에게는 개인 프로젝트를 하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기 때문에 개발은 진행할 생각이었다. 그래도 그때 그 친구의 의견에 영향을 받아 실제로 사용하기 전에는 매니저님께 여쭤보고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게 되었다.

계획

앱을 만들기 전에 어떤 기능이 필요할지 생각해 보았다. 우선 배달의 민족 앱처럼 메뉴 리스트를 보여주고 선택해서 장바구니에 담는 기능과 나가야 할 식기 세팅의 종류와 개수를 알려주는,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구현해야할 것이다. 사실 이렇게만 보면 앱이 재미가 없어서 여기에 추가적인 기능들도 시도해보고 싶다. 예를 들어 이 앱을 직원 모두가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공지 기능, 로그인 기능, 솔드아웃 기능이 있으면 더 유용한 앱이 될 것 같다.

이것들을 어떤 화면구성으로 보여줄지도 미리 정해두면 좋지만, 혼자 하는 것이다보니 일단 기본적인 기능과 틀을 잡아둔 상태에서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프로토타입 제작

작성중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

My Future Development Study Plan / 나의 앞으로의 개발 공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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